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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어느 날 갑자기 그녀에게 생긴 일'

by BurgunD 2023. 3.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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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날 그녀에게 생긴 일(2002)

모든 것이 완벽한 그녀

시애틀 방송국의 잘나가는 리포터 '레이니'는 모두가 부러워하는 대상입니다. 커리어뿐만 아니라 스타 야구 선수 남자 친구까지 있습니다. '레이니'는 이런 자신의 삶을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어느 날, 그녀는 전부터 꿈꿔왔던 전국 방송 리포터로 추천을 받게 됩니다. 기대 한껏 부푼 그녀는 자신의 상사에게서 충격적인 소식을 접하게 됩니다. 전부터 그녀가 정말 싫어하던 카메라맨 '피트'와 함께 일을 해야 한다는 조건이었습니다. 그녀는 너무나도 그와 함께 일하는 것을 싫어했지만, 자신의 커리어를 위해 어쩔 수 없이 함께 일을 하게 됩니다. 함께 시작하자마자 이 둘은 삐걱거립니다. 하지만 일은 계속해야 했습니다. 그러다 한 번은 '레이니'팀은 시애틀에서 가장 신통하다는 예언가를 인터뷰하기 위해 그를 만납니다. '레이니'는 열심히 그를 인터뷰합니다. 그 와중에 '레이니'는 예언가로부터 어처구니없는 예언을 듣게 됩니다. 스포츠 결과와 날씨 그리고 자신이 곧 죽게 된다는 사실을 듣습니다. 집으로 돌아온 '레이니'는 예언가가 말했던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에 조금 걱정합니다. 그런 '레이니'를 보고 '피트'는 별일 아닐 거라며 '레이니'를 위로합니다. 그날 밤, 회사 동료들과 한 술집에서 미식축구 경기를 함께 봅니다. 아침에 인터뷰했던 예언가의 말대로 결과가 동일하게 나오자 '레이니'는 깜짝 놀랍니다. 그리고 예언가가 말했던 대로 갑자기 날씨가 흐려지더니 우박이 하늘에서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예언가의 말이 다 일치하자 '레이니'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는 말이 사실로 느껴지며 무서움을 느끼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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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삶에 대해 되돌아보다

'레이니'는 저녁 늦게 자신의 남자 친구에게 전화합니다. 자신이 죽게 되면 어떻게 할 것이냐고 남자친구에게 묻자 엉뚱한 대답을 하던 남자친구의 말을 듣고 괜히 전화했음을 알고 후회합니다. 그리고 그다음 날 저녁, 예언가에게 다시 찾아가 자신의 예언이 틀리기 바라면서 다시 예언가에게 예언을 듣게 됩니다. 자신의 죽음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고 샌프란시스코의 지진, 그리고 돌아갈 때 발을 조심하라는 조언을 듣고 다시 발걸음을 옮깁니다. 그다음 날, '레이니'는 뉴스를 보면서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자 기쁨을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몇 분 후, 샌프란시스코에서 지진이 일어난 사실을 보도한 뉴스를 보고 '레이니'는 자신이 곧 죽을 것이라 생각하고 깊은 고민에 빠지게 됩니다. 촬영을 마치고 상심에 가득 차 있는 '레이니'를 보고 '피트'는 그녀에게 말을 겁니다. '피트'는 '레이니'는 죽지 않을 것이니 걱정하지 말라고 진심 어린 조언을 전달합니다. 또한 자신의 길에 있어서 자신이 방향을 나아가 좋은 결과를 만들도록 노력하라고 '피트'는 '레이니'에게 전달합니다. 그날 저녁, '레이니'는 자신이 좋아하는 '롤링스톤즈'의 노래를 듣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남자친구가 그녀의 집에 방문합니다. '레이니'의 착잡한 마음에 대해 남자친구와 이야기하지만, 남자친구는 그녀를 이해하지 못합니다. 둘은 야구장에서 데이트를 하던 도중 '레이니'는 남자친구가 자신을 진심으로 좋아하지 않음을 느끼고 헤어지자고 통보합니다. 그 이후로 '레이니'는 자신의 삶을 좀 더 자신을 위해 변화해 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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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답게 살아보기

그다음 날, '레이니'는 이제 본인이 하고 싶은 대로 살아보기로 결심합니다. 파업 운동이 한창 이루어지는 장소에서 대표와 '레이니'와 '피트'는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그녀는 술을 마시고 인터뷰를 진행하였고, 갑자기 파업 운동이 이루어지는 곳을 콘서트장으로 바꾸어버립니다. 이 장면은 생방송으로 나가게 됩니다. 정신을 차려보니 '피트'의 집에서 깬 '레이니'는 자신의 인터뷰에 대한 뉴스들을 보고 부끄러움을 감출 수 없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레이니'에게 '피트'는 오히려 칭찬을 건넵니다. 이후로 '레이니'는 자신이 가장 싫어했던 '피트'와 점차 가까워집니다. '피트'는 '레이니'에게 자신의 삶에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하고 깨닫게 해주는 말들을 '레이니'에게 말합니다. 그러면서 '레이니'는 자신에 삶에 대해 깊은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리고 점차, 자신이 주도하는 삶을 알아갑니다. 그리고 '피트'와의 관계가 점점 가까워지면서 이 둘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됩니다. 며칠 뒤, '레이니'는 회사로 불려갑니다. '레이니' 본인은 자신이 잘릴 것이라고 생각했지만, 오히려 '레이니'는 상사에게 자신이 뉴욕 방송국에서 진행하는 아침 방송 인터뷰를 진행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됩니다. 그리고 회사 동료들은 그런 '레이니'를 축하합니다. 하지만, '피트'는 아들과 함께 생활을 해야 했기에 '레이니'와 헤어짐을 선택합니다.

 

디데이가 다가오다

오늘은 '레이니'의 뉴욕 방송국의 아침 인터뷰가 있는 날입니다. 또한 예언가가 말한 '레이니'가 죽는 날이기도 합니다. '피트'는 예언가에게 찾아가 쓸데없는 소리를 했다고 예언가를 꾸짖습니다. 하지만, 예언가는 오늘은 예언대로 그녀가 죽을 것이라고 '피트'에게 말합니다. 그리고 '피트'는 자신이 정말 '레이니'를 사랑했음을 깨닫고 그녀에게 향합니다. '레이니'는 자신이 방송을 진행할 세트장을 방문합니다. 그리고 인터뷰를 진행합니다. '레이니'는 인터뷰 대상자에게 건넨 예상 질문과는 다른 질문들을 던집니다. 그러자 무뚝뚝하고 냉철해 보였던 인터뷰 대상자는 눈에 눈물이 고였습니다. 이후 이 모습을 감명 깊게 본 뉴욕 방송국장을 '레이니'를 호출합니다. 하지만, '레이니'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정말 바라는 것을 알게 되고 이를 거절합니다. '피트'는 뉴욕 거리에서 애타게 '레이니'를 찾습니다. '레이니'는 횡단보도에서 신호를 기다립니다. '피트'는 '레이니'를 발견하고 뛰어갑니다.  곧바로 병원으로 이송되어 '레이니'는 수술을 받게 됩니다. 많은 시간이 흐린 뒤,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이던 '레이니'에게 '피트'는 자신이 정말 '레이니'를 사랑한다고 말합니다. 이에 둘은 자신들을 삶을 주도적으로 살아가면서 사랑을 이어갑니다.

삶은 내가 바로 주인공입니다.

영화에서 '레이니'는 자신의 삶을 만족하며 살아가고 있었습니다. 하지만 어떤 예언가로부터 자신이 죽음에 관한 이야기를 듣고 자신의 삶을 돌아봅니다. '피트'는 그런 '레이니'에게 자신의 삶에 있어서 일보다 중요한 것이 있으며, 자신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방향대로 이끌 수 있으며,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가져올 수 있는 것도 자기 자신이라고 '레이니'에게 조언합니다. 우리는 우리의 삶에 대해 얼만큼 생각해 봤지를 알게 해주는 장면이었습니다. 우리는 얼마나 우리의 삶을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살고 있나요? '레이니'처럼 갑작스럽게 자신이 곧 죽는다는 사실을 알고 난 것처럼 우리 삶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은 적을 것입니다. 이 영화가 전달하는 메시지처럼 우리의 삶의 방향을 정하는 조타수 역할은 여러분들에게 있습니다. 누구의 삶과 비교하기보다는 자신이 원하는 대로 삶을 정하고 나아가며 자신이 원하는 결과를 꼭 성취하길 바랍니다. 당신이 원하는 대로 생각하고 행동한다면 자신이 원하는 결과대로 자신의 모습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당신의 삶은 당신에게 있어 무엇보다 값지고 멋진 것입니다. 오늘 한번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한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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