삶의 행복과 죽음에 대해 '조 블랙의 사랑'

조블랙의 사랑 (1998)

내 삶에 나타난 어두운 그림자

'빌'은 대기업을 이끄는 남자이자, 사랑하는 두 딸을 가진 65세의 아버지입니다. 그는 어느 순간부터 환청에 시달립니다. 그의 첫째 딸은 '빌'의 곧 있을 65번째 생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하지만, '빌'은 그의 생일보다 항상 들려오는 환청과 곧 회사의 합병에 대해 관심이 온통 쏠려 있습니다. 그의 두번째 딸은 자신의 회사에서 중대한 직책을 맡고 있는 '드류'와 연애를 하고 있습니다. 딸의 감흥 없는 연애사에 대해 '빌'은 몹시 불쾌해 합니다. 그러자 그의 생각을 읽은 듯 비아냥 거리는 환청이 명확하게 '빌'에게 들려옵니다. 하지만 이를 대수롭지 않게 여기며 '빌'은 자신의 회사로 이동합니다. '빌'의 두번째 딸인 '수잔'은 자신의 회사에 출근하기 전, 잠시 커피숍에 방문합니다. 그 곳에서 묘하게 자꾸 눈길이 가는 남자를 마주하게 됩니다. '수잔'은 남자에게 운명적인 만남을 직감합니다. 이야기를 이어가면서 '수잔'은 자꾸 그에게 이끌리게 되지만, 자신에게 연인이 있던 '수잔'은 이성을 붙듭니다. 그리고 인사를 하며 남자와 헤어지던 '수잔'은 계속 아쉬움이 맴돕니다. 어쩔 수 없이 자신의 길을 걸어가던 '수잔'은 그 남자에게 다가가려고 하는 그때, 남자는 교통사고를 당하게 됩니다. 그날 밤, '빌'은 계속해서 환청을 들으며 고통스러워합니다. 환청이 너무나 선명해서 견딜 수 없을 정도 였습니다. 환청의 목소리는 '빌'의 서재로 이끌면서 자연스럽게 '빌은' 자신의 서재로 이동합니다. 그리고 자신의 서재에서 한 남자와 마주하는 '빌'은 깜짝 놀라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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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승사자, 인간 세상을 경험하다

서재에서 만난 한 남자의 정체는 '수잔'이 낮에 만났던 남자의 모습을 한 저승사자였습니다. '빌'은 그를 만나면서 자신이 곧 죽음 목숨이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그에게 돌아오는 대답은 역시나 였습니다. 저승사자는 성공한 사업가인 '빌'에게 흥미를 느끼게되어, 사고 난 남자의 몸속으로 들어갔습니다. 저승사자는 인간 세계가 궁금하여 '빌'의 사망 날짜를 미뤄주는 대신에 인간 세상을 구경시켜 달라고 말합니다. '빌'은 그의 제안을 수락합니다. 그리고 '빌'의 가족 식사에서 저승사자 '조'는 그들과 함께 식사를 하게 됩니다. '수잔'은 낮에 만난 남자의 모습을 한 저승사자 '조'를 보면서 무언가 달라진 포스를 느끼지만, 호기심을 가지게 됩니다. '조'가 처음 인간 세상에서 접하게 된 음식은 다름 아닌 땅콩버터였습니다. 땅콩버터를 계속해서 맛보며 저택을 돌아보게 되다 또 다시 '수잔'과 마주치게 됩니다. 자신에게 관심을 보이는 '수잔'에게 '조' 역시 흥미롭게 생각하며 관심을 보입니다. 그 다음 날, '조'는 '빌'에게 그의 생활을 직접 파고 듭니다. '빌'의 합병 회의 참여한 뒤, '조'는 '빌'에게 있어서 회사가 왜 중요한 지 묻기도 하고 '빌'에 대해 여러 가지 질문들을 던집니다. 그리고 '수잔'의 병원에 찾아가게 됩니다. 병원에서 한 노인이 갑자기 '조'를 보면서 이상한 소리를 하자, 다들 놀라지만, '조'가 저승사자로 보이는 것은 오직 노인 뿐이였습니다. '빌'은 자신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것을 알고, 가족 모임의 횟 수를 늘려갑니다. '조'는 가족 식사에서 '드류'의 속셈을 알고 자꾸 심기를 건드리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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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험을 통해 감정을 배우다

사실 '드류'와 '빌'의 사촌 '퀸스'는 '빌'을 몰아내고 회사를 차지할 계획을 세웁니다. 그리고 이사회를 소집해 이사회를 이간질하고 여론을 형성합니다. 그 다음 이사회에서 '빌'은 '드루'의 의해 강제 은퇴를 이사회로 부터 선언 받습니다. '빌'은 심적으로 힘들어 있었는데, 저녁에 '조'와 '수잔'의 깉은 기류를 목격하고 심기가 매우 불편했습니다. 그리고 '수잔'을 자신의 방으로 불러내 소리칩니다. 그가 저승사자인지도 모르고 사랑에 빠져있는 모습에 그는 답답하기만 합니다. 그리고 '조'에게도 소리치지만, '조'는 그를 이해하지 못했습니다. 그 다음 날 '조'는 병원에서 만난 노인에게 찾아가 숨을 거두어갑니다. 그 노인은 '조'에게 말합니다. 자신의 있어야 할 자리에 머물러야하고, 얼른 이 곳을 떠나라고 '조'에게 말을 전합니다. 이 말을 전해 듣고 '빌'의 생일의 연회를 마지막으로 '빌'을 데려가겠다며 '빌'에게 선언합니다. '빌'의 연회 당일 날, 자신의 잘못을 뉘우친 '퀸스'는 '조'를 만나 자신의 고민을 말합니다. '조'는 사과를 할거면 오늘 아니면 안된다고 '퀸스'에게 전합니다. 그리고 '빌'은 전에 이사회에서 있었던 사실을 알고 '퀸스'와 '드루'를 자신의 방으로 불러 모읍니다. 그리고 자신의 악렬한 야망으로 회사의 합병을 시키려 했던 '드루'를 해고 시키고 '빌'은 다시 회장 타이틀을 지켜냅니다. 저승사자인 '조'는 '수잔'을 너무 사랑하게 되고 '빌'에게 '수잔'을 자신의 품으로 데려가겠다고 말합니다. 하지만, 그가 저승사자이기에 '조'를 설득시키고 '조'는 그녀를 만나로 가면서 생각을 바꾸게 됩니다. 

 

진정한 사랑과 삶에 대해 깨닫다

'조'는 '수잔'과 대화를 이어가면서, '수잔'은 커피숍에서 만났던 그가 아니라는 것을 알아차립니다. '빌'은 자신의 마지막 밤에게 자신의 방식으로 자신의 지인들과 하나 둘 씩 작별 인사를 건냅니다. 작별 인사와 같은 '빌'의 말에 '수잔'은 이상함을 느낍니다. '빌'은 자신이 사랑하는 모든 이들과 작별 인사를 나눈 뒤, 파티장을 '조'와 함께 떠나갑니다. '조'와 함께 했던 순간들 덕분에 '빌'은 진정한 사랑에 대해 다시 생각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 '조'에게 직접 감사한 마음을 전달합니다. 그리고 '수잔'을 진심으로 사랑한 '조'에게 조언을 합니다. 두 남자는 그렇게 떠나갑니다. 이 후, 무언가 직감한 '수잔'은 불안감을 느끼고 '조'와 '빌'이 향하던 곳으로 뛰어가는데 '조'의 형상을 한 남자를 마주합니다. '수잔'은 아침에 만난 그 남자임을 직감합니다. 그렇게 '빌'과 '조'는 '수잔'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달하게 됩니다. 

당신의 삶은 얼마나 소중하다고 생각합니까?

'빌'은 '조'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이 가지고 있던 사랑과 죽음이란 정의를 다시 생각하게 됩니다. 그리고 자신의 삶을 다시 돌아보는 계기가 됩니다. 또한 '수잔'에 대한 사랑을 잊지 못하는 '조'에게 '빌'은 아직도 그녀를 잊지 못했냐고 말하자 '조'는 끝내 대답하지 못합니다. 그러자 '빌'은 '조'에게 '그것이 바로 인생이다'라는 말을 남깁니다. 우리는 일어나고, 밥을 먹고, 움직이며, 회사나 학교 등 같은 루틴 속에서 생활을 이어갑니다. 그러면서 자신의 삶에 대해서는 잊은 채로 살아갑니다. 자신의 삶 속에 업무, 금전, 연애, 스트레스 속에서 자신의 삶에 대해 많은 생각들을 하지 못한 채로 말입니다. '빌' 또한 자신의 업적을 이루어내고 바쁘게 생활 하던 와중에 '조'라는 저승 사자를 만나게 되면서 자신의 삶에 대한 진정한 의미를 찾아갑니다. 어떤 부분이 자신에게 있어서 중요했었는지 '빌' 또한 그제서야 깨닫게 됩니다. 여러분들은 자신의 삶에 대해 얼마나 소중하고 값지다고 생각하시나요? 자신의 삶에 있어서 행복은 어떤 것이며, 불행한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오늘 자신의 삶에 대해서 되돌아보고 자신이 원하는 삶에 대해서 그리고 자신의 소중히 여기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는 시간을 가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