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린 듯 특별한 인연이 되다
레이싱 드라이버인 '데니'는 우연히 집으로 돌아가는길에 한 농장에 멈춰서게 됩니다. 거기에서 무수한 강아지들이 있었습니다. '데니'는 무언가에 홀린 듯 한 강아지를 선택하게 됩니다. 그리고 '데니'는 강아지에게 '엔조'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되면서 이 둘의 동거는 시작됩니다. 갑자기 변해버린 환경에서 '엔조'는 적응하기 쉽지 않았지만, '데니'의 무한한 사랑으로 '엔조'는 그와 함께 사는 것에 빠르게 적응해 나아갑니다. '데니'는 항상 레이싱 경기를 즐겨 보았습니다. '엔조' 역시 '데니'와 함께 레이싱 경기를 보게 되었고 '엔조'의 가장 좋아하는 시간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텔레비젼을 통해 '엔조'는 인간의 행동에 대해서 알아가기 시작합니다. 어느 날 자신의 경기에 '데니'는 '엔조'를 데려갑니다. '엔조'는 트랙의 뜨거운 열기, 숨막히는 속도, 그리고 빠르지만 정확한 정비공들의 정확도를 눈으로 느낄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데니'의 진가를 두 눈으로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데니'는 다른 레이서들 보다도 비가 오는 순간에 자신의 능력을 마음껏 발휘하였습니다. 그 날 마침, '데니'의 엄청한 운전 실력을 보고 그를 스카웃 하기 위한 한 남자가 경기를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레이스에서 1등으로 들어온 '데니'는 새로운 스폰서를 만나고 '엔조'와 그리고 동료들과 함께 기쁨을 나눌 수 있었습니다. 이 후로 '데니'는 항상 자신의 레이스가 있는 날에는 '엔조'를 경기장에 항상 데리고 갔습니다. '엔조'는 항상 경기장에서 '데니'의 경기와 경기장 안에 모든 것들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데니'를 영입한 새로운 스폰서는 '데니'의 영광을 이야기 하기 보다는 본인의 기쁨으로만 마무리하였습니다. 그래서 '데니'는 '엔조'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결심합니다.
새로운 길에서 행복을 마주하다
'데니'는 자신만 이용하던 팀을 나와 새로운 길을 나섭니다. 그의 곁에 항상 '엔조'가 있었습니다. '엔조'는 '데니'의 곁에서 그의 꿈을 항상 지지했습니다. 어느 날, '데니'의 사랑을 독차지하던 '엔조'에 앞에서 한 여인이 등장합니다. 그 이후로는 '데니'의 관심은 '엔조'가 아닌 '이브'라는 여인으로 향합니다. 강아지 '엔조'는 그런 '이브'가 질투도 나고 부럽기도 하였습니다. 그렇게 많은 사랑을 통해 서로가 한 가족으로 발전하였습니다. 그들의 곁엔 항상 '엔조'가 있었습니다. 이 후로 많은 시간이 지난 뒤, '이브'는 임신을 하게 됩니다. 그러자 '데니'는 더 많은 경기를 출전하기 위해 바빠집니다. 임신한 '이브' 옆에서 '엔조'는 자신의 엄마를 생각합니다. 그리고 힘든 '이브'를 잘 보살펴줍니다. 이 후 '엔조'는 '이브'와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며 그녀에게 마음을 열기 시작합니다. 크리스마스날, 세명은 크리스마스 선물들을 열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냅니다. 그때, '데니'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그리고 그에게 새로운 기회가 주어집니다. '데니'의 커리어에 있어서 굉장히 중요한 경기가 잡힙니다. 하지만, '데니'의 경기날은 애석하게도 '이브'의 출산 날이였습니다. 이에 '이브' 곁에는 강아지 '엔조'가 그녀를 지켜줍니다. 그리고 경기가 곧장 끝나자 마자 한걸음에 다가온 '데니'는 '이브'와 새 아기를 꼬옥 안아줍니다. 그리고 그런 모습을 '엔조'는 바라보며 눈을 감습니다. '엔조'는 점점 '이브'와 '데니'의 아기인 '조이'의 세상에 빠져들기 시작합니다.
행복과 불행은 갑작스럽게 다가온다
행복한 날들을 보내고 있던 어느 날, '엔조'는 '이브'에게 건강 상 문제가 있음을 알아차립니다. 그녀에게 향기로운 향이 아닌 무언가 부패한 향기를 감지합니다. 그리고 몇일 뒤 그녀의 상태가 좋지 않아 급히 자신의 부모님 집으로 '조이'와 함께 향하게 됩니다. '엔조'는 갑작스럽게 혼자 남게 됩니다. '엔조'에게 남은 음식은 거의 남지 않았었고, 물 조자 부족한 상황이였습니다. 그렇게 힘겹게 버텨가는 도중, '데니'가 도착합니다. '엔조'에게 사료와 물을 주면서 '데니'는 '엔조'를 생각하지 않았던 부분을 '이브'에게 하소연합니다. '이브'는 집으로 돌아오자마자 '엔조'에게 사과합니다. 다시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데니'는 훈련을 위해 집을 떠납니다. '이브'와 '엔조'는 산책을 하던 도중 갑자기 '이브'는 쓰러지고 맙니다. 주변 사람들의 도움을 받아 '이브'는 급히 병원으로 이동합니다. '데니'는 '이브'의 상태를 의사에 듣습니다. 수술을 진행해야하는 상황이라는 것을 알게된 '데니'는 잠시 자신의 꿈을 접기로 마음 먹습니다. '이브'는 수술 후 몇달이 지나도 돌아오지 않습니다. '데니'는 힘든 나날들을 보냅니다. 그런 와중에도 '엔조'는 '데니'를 위로 하기위해 조깅을 하자고조르기도 하고, 그의 품에 안기어 재롱을 부리기도 합니다. 그러다 한 통의 전화가 옵니다. '이브'가 집으로 돌아온다는 소식을 접합니다. '엔조'와 '데니' 그리고 '조이'는 이 소식에 무척이나 기뻐합니다.
힘듦에도 행복은 있다
'이브'가 집에 돌아온 이유를 '이브'의 부모님들에게서 듣게 된 '데니'는 굉장히 혼란스럽습니다. 늦은 저녁, '이브'와 '데니'는 침대에서 이야기를 주고 받습니다. '이브'는 '데니'가 다시 꿈을 위해 레이싱 일을 재게하라고 말합니다. '데니'는 이 말에 다시 시작하기로 마음 먹습니다. 그리고 '엔조'에게 꼭 '이브'와 '조이'를 지켜달라고 말합니다. 그 이후부터 '엔조'는 다른 이들이 없을 때에는 '이브'를 지키기위해 잠도 청하지 않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이브'는 마지막 숨결을 내뱉은 뒤 숨을 거두게 됩니다. 급작스럽게 '이브'를 떠나보냅니다. 그리고 장례식이 이루어지자마자, 장인과 장모는 '조이'에 대한 양육권을 주장합니다. 그리고 억지스러운 이야기들도 소송을 걸어버립니다. 그 과정 속에서 장인을 밀치는 사건이 생겨버립니다. 이러한 정황들로 '데니'는 '조이'를 잠시 만날 수 없게 됩니다. '데니'를 지키는 건 '엔조' 뿐이였습니다. 힘든 소송을 이어가면서 자신을 꿈을 향해 달려나가고 있는 '데니'는 어느 날 꿈 같은 기회를 얻게 됩니다. 자신의 팀과 연습을 이어 가던 도중, 페라리의 선수 개발팀 담당자가 '데니'를 찾아와 그를 영입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데니'는 이 기회를 통해 바로 꿈을 이루고 싶었지만, '조이'를 위해 다음으로 미루게 됩니다. 몇일 뒤 '엔조'는 비오는 날 차에 부딪히는 교통사고를 당합니다. 그리고 '조이' 양육권에 대한 소송을 진행됩니다. 장모의 진술이 이어지던 중, 자신의 양심 상 문제로 소송을 그만 하고 싶다고 말합니다. 그렇게 힘겨웠던 소송이 끝나고 '엔조'의 건강 상태도 회복이 되고 있었습니다.
비 속에서의 레이싱
'조이'의 소송이 끝나고 '조이'의 5번째 생일 날, 장인, 장모가 방문합니다. '데니'는 그렇게 힘들게 했던 그들을 용서합니다.
'엔조'의 건강 상태를 보고 얼마 남지 않았음을 직감한 '데니'는 '엔조'를 차에 태우고 트랙을 돌기 시작합니다. '엔조'는 너무나 좋은지 울부짖습니다. 그렇게 '엔조'도 숨을 거둡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데니'는 멋진 페라리 소속의 레이싱 선수가 되었습니다. 자신의 딸 '조이'도 예쁘게 성장하였습니다. 그리고 한 팬이 '데니'를 찾아옵니다. 어린 꼬마 팬이였습니다. 그의 이름은 '엔조'였습니다. '데니'는 자신의 사랑스러웠던 '엔조'를 회상합니다.
인생의 레이싱을 펼치고 있다
'레이싱인더레인' 이라는 제목과 같이, '데니'는 트랙과 자신의 인생의 레이싱을 펼치고 결국 우승합니다. 영화 중에서 항상 '데니'가 하던 말이 있습니다. "첫번째 코너에서는 우승이 결정되지 않는다." 우리는 자신에 대한 인생의 레이싱을 진행합니다. 그곳에서, 행복과 고통을 마주합니다. '데니'의 말처럼 우리의 삶에 있어서 첫번째로 우리의 인생에 대해서 논하긴 어렵습니다. 두 바퀴, 세 바퀴 코스를 돌아가면서 우리의 인생 레이스에 있어서 우승을 할 수 있을 지 점차 기대감이 생깁니다. 또 날씨 처럼 우리의 인생에 레이스에서도 좋은 일, 나쁜 일이 존재합니다. 영화의 '데니'는 비 속에서의 레이싱에서 자신의 장기를 선보입니다. 이처럼 누군가에게는 비(장애물)이라는 존재를 보고 낙담을 하지만, 반대로 이것은 기회라고 생각하며 이것을 역이용하여 자신의 장점으로 부각될 때가 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인생 레이스에서 시작점은 누구나 다릅니다. 레이스에서 어떤 장애물과 방해요소들이 여러분들을 힘들게 할 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과정을 피하기보단 이 과정을 좀 더 이용하여 한 걸음씩 앞으로 나아간다면 '데니'처럼 우리도 인생의 레이스에서 꼭 우승 트로피를 들 수 있을 겁니다. 포기 하지말고, 힘들더라도 조금은 그 과정을 즐기면서 한 걸음 나아가 꼭 인생의 레이스에서 행복한 순간에 활짝 웃을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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