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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어딘가에게 있을 여러분들의 '레터스 투 줄리엣'

by BurgunD 2023. 4.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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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tters to juliet (2010)

우연히 가게 된 여행

 잡지사에서 일을 하는 '소피'는 자신의 남자 친구 '빅터'의 사업 문제로 이탈리아로 여행을 떠나게 됩니다. 그녀의 남자친구 '빅터'와 '소피'는 여행을 가게 되었지만, 그는 곧 오픈할 가게에 대한 사업적인 부분에 신경을 쓰게 되면서 '소피'와 갈등이 생깁니다. '소피'는 이탈리아에서 힐링도 하며, 이곳을 저곳을 누비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결국, 이 둘은 남은 시간 동안 각자의 시간들을 보내기로 합니다. 이후, '소피'는 자신이 예전부터 가보고 싶었던 곳, 줄리엣 하우스를 방문합니다. 그곳에서는 전 세계에서 줄리엣에게 쓴 편지들이 벽에 게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참을 그곳에 있던 '소피'는 한 여인이 그 편지들을 모아서 가는 것을 보고 그녀를 따라갑니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가 줄리엣의 비서들이 편지에 대한 답장들을 하는 것을 보고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그다음 날, '소피'는 남자친구 '빅터를 만나는 것을 잊은 채, 다시 줄리엣들의 편지의 나열된 곳으로 향합니다. 그러다 그녀의 눈에 들어온 편지가 있었습니다. 벽 주변에 한 구멍이 있었는데 그곳에서는 아무도 보지 못한 채 먼지가 쌓인 편지가 있었습니다. 그것을 들고 줄리엣 편지 사무소에 그녀는 찾아갑니다. 몇 십 년 전, 이 애듯한 편지의 주인공을 위해 그녀는 그 편지에 대한 답장을 쓰기로 결심합니다. '소피'는 그 편지에 대한 답장을 정성스럽게 작성합니다. 그녀의 남자 친구 '빅터'는 일정으로 인해 이틀간 그녀와 떨어져 있는 동안 '소피'는 줄리엣 사무실로 가기로 합니다. 그리고 그 날, 한 남자가 찾아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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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 찾기 프로젝트

그 남자는 편지의 주인공 '클레어'의 손자였습니다. 하지만, 다짜고짜 '소피'에게 와 50년이 지난 편지에 답장을 하여 왜 할머니를 힘들게 하냐며 말합니다. '클레어'의 손자 '찰리'를 따라가니 그 곳에는 편지의 주인공 '클레어'가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날 저녁, '클레어'와 줄리엣의 비서들 '소피'는 저녁 식사를 가지면서 '클레어'의 이야기를 듣습니다. 그리고 떠나는 '클레어'에게 자신의 첫 사랑 '로렌조'를 찾기 위해 떠난다는 소식을 듣고 '소피' 그녀도 함께 동참해도 되냐고 물어봅니다. 그렇게 '클레어', '찰리', 그리고'소피'는 '클레어'의 첫 사랑 '로렌조'를 찾기 위해 여행을 떠납니다. 여행을 떠나면서 '클레어'와 '소피'는 다양한 이야기를 합니다. 특히, '소피'는 자신의 남자친구 '빅터'에 대한 이야기를 '클레어'에게 전합니다. 그러면서 이 둘은 빠르게 가까워집니다. 이 일행들은 많은 '로렌조'를 찾아가는데 가는 곳 마다 '클레어'의 '로렌조'는 없었습니다. 자료 조사원인 '소피'는 '로렌조'의 명단을 찾아냅니다. 78명의 '로렌조'를 찾아가는 만난 '로렌조'는 모두 '클레어'의 첫사랑이 아니었습니다. 그렇게 '클레어'에게 실망감이 맴돌대마다 '소피'는 그녀에게 큰 힘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몇일 뒤, '찰리'와 '소피' 이 둘은 시에나 시내에 나가게 됩니다. 그리고 많은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이 시간을 통해 이 둘은 무척 가까워집니다. 이후 또 다시 '클레어' 첫 사랑을 찾기 위해 이들은 길을 나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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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사랑을 다시 마주하다

그 다음날 '로렌조'를 찾기위해 한 집을 찾아가는데 한 이웃이 이들을 어디론가 안내합니다.그 곳은 다름 아닌 묘지였습니다. 자신이 찾던 '로렌조'인지는 모르지만, '클레어'는 점점 두려워합니다. 이 모습을 본 '찰리'는 '소피'에게 화를 냅니다. 그리고 그녀에게 심한 말을 내뱉습니다. 그런 '소피'를 '클레어'는 위로하고 '찰리'에게 꼭 사과를 할 것을 당부합니다. 그리고 '찰리'는 그녀에게 사과를 하며 게속해서 여행을 이어나가기로 합니다. 이 일행은 일정을 마무리하고 가던 중, '클레어'는 어느 한 곳에서 차를 세우라고 말합니다. 그리고 그곳에서 '클레어'가 간절히 원하던 첫사랑 '로렌조'를 드디어 만나게 됩니다. 이 둘의 만남을 '로렌조'의 가족들은 축하해줍니다. 그리고 이들의 목적을 달성한 뒤, '소피'는 이제 자신이 있어야 할 곳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이들과 작별 인사를 하고 떠나는 '소피' 그리고 그 모습을 멍하니 바라보는 '찰리'를 보고 '클레어'는 '찰리'에게 용기를 줍니다. 곧 장 '소피'를 따라간 '찰리'지만, '소피'가 남자친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본 '찰리'는 아쉬운 걸음만 뒤로 한 채 그녀에게 다가가지 못합니다. 그렇게,  이 둘은 아쉬운 이별을 맞이합니다. 

 

일상에서의 공허함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소피'는 자신이 여태까지 적어온 소설들을 자신의 상사에게 직접 보여줍니다. 그리고 그 글을 읽고 잡지 일 부분에 작성할 수 있도록 승인합니다. 그리고 잡지 회사에 한 편지가 도착합니다. '클레어'와 '로렌조'의 결혼식을 알리는 청접장이었습니다. '소피'는 자신의 남자 친구 '빅터'에게 찾아가 함께 갈 것을 말하지만, 바쁜 '빅터'에게 '소피'는 이별을 통보하고 그 곳으로 향합니다. '클레어'의 결혼식에서 다시 만난 '찰리'와 '소피'는 서로에게 감정이 있었지만, '찰리'옆에 있는 한 여자를 보고 '소피'는 무척이나 슬퍼합니다. 그리고 결혼식을 축하하고 '소피'는 떠나려고 합니다. 그러자 '찰리'는 그녀에게 곧 장 다가가 그의 감정을 전달합니다. 그 말을 듣고 '소피'는 그에게 안기어 고백을 받아드립니다.

 

간절히 바라고 원한다면

'소피'는 우연히 줄리엣의 편지가 적힌 곳에서 '클레어'의 편지를 발견하고 답장을 하면서 그녀에게 새로운 목표가 생겨납니다.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찰리'를 만나게 되고 '클레어'의 첫사랑도 찾아주게 됩니다. '소피'는 항상 '클레어'가 진심으로 '로렌조'를 꼭 찾기를 바라며 그녀 곁에서 첫 사랑을 찾도록 조력자 역할을 합니다. 이 처럼 당신은 어떤 것에 대해 정말 간절히 바라고 원한 적이 있으신가요? 당신은 어떤 것에 대해 정말 애듯하게 바란 적이 있으신가요? 누구에게는 사랑, 직업, 일, 건강 일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극 중 '소피'는 '클레어'가 간절히 바라고 원하던 그녀의 첫 사랑을 꼭 찾아주고 싶어합니다. 그리고 결국 그녀의 목적을 달성하였습니다. 우리가 바라는 무언가는 작은 것일 수도 큰 것 일 수도 있지만, 정말 그 무언가를 얻기 위해 많은 노력들을 합니다. 하지만 단지 생각만 할 뿐입니다. 정말 본인들에게 바라고 원하는 것이 있다면, 작은 것이라도 조심씩 느리지만 천천히 한 걸음 내딛는 것은 어떨까요? 어느 덧 '클레어'처럼 그리고 '소피'처럼 우리에게도 우리가 간절히 바라고 원하는 무언가가 문뜩 눈 앞에 나타나 있을 것입니다. 

 

P.S 오늘도 당신의 그리고 누군가의 줄리엣(바라고 원하는 것)을 위해 한 걸음 나아가 보는 것은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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