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을 끝내려고 하던 남자 '오베'
꽃 두 다발을 사들고 아내의 무덤으로 가는 '오베'는 이 영화의 주인공입니다. '오베'는 스웨덴의 작은 마을에서 살고 있습니다. '오베'는 아침마다 매일 마을 순찰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마을 주차장을 점검하고 방문객 차량을 자신에 노트에 작성합니다. 또 기울어진 표지판과 정문도 꼼꼼히 체크합니다. '오베'는 과거 이 마을의 주민 회장이었습니다. 그런 다음 '오베'는 회사에 출근합니다. 누군가 '오베'를 회사로 부르게 됩니다. 두 상사들은 '오베'에게 다양한 질문들을 던집니다. '오베'는 그들이 자신을 해고하려는 사실을 눈치챕니다. 그렇게 '오베'는 회사에 잘리고 집으로 돌아와 자신의 냉장고에 있던 음식들을 정리하고, 전화를 끊어버린 다음, 깨끗이 씻고 말끔하게 옷을 차려입습니다. 그리고 '오베'는 스스로 목숨을 끊기를 시도하려고 합니다. 갑자기 밖에서 시끄러운 소리를 듣고 나온 '오베'는 새로운 가족들이 자신의 우체통을 망가뜨려 대신 그들의 차를 주차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렇게 다시 아내를 만나기 위해 시도를 하는데, 창문 앞에 많이 사람들이 자신의 집 앞에서 반기는 모습을 보고 도로 끈을 내려놓습니다. 그다음 날 똑같이 하 내의 무덤에 꽃을 사서 가고, 마을을 순찰하면서 하루를 보내는 '오베'입니다. 하지만 만나는 사람들에게 냉대합니다. 그렇게 집으로 돌아온 '오베'는 목숨을 끊으려고 시도합니다. 그때 누군가가 '오베'의 집을 찾아옵니다.
새로운 이웃을 통해 변해가는 츤데레 '오베'
문을 두드렸던 사람들은 어제 그가 보았던 새로 이사 온 이웃이었습니다. 그들은 '오베'에게 밥과 치킨을 나눠줍니다. 그들이 '오베'에게 무언가를 도움을 요청합니다. '오베'는 순순히 그들을 도와주고 다시 돌아와 자살을 시도하려는 그때 줄이 끊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오베'는 끈을 산 상점에서 화를 내고 돌아옵니다. 이후 '오베'는 '루네'의 집에 빌려 간 호스를 찾으러 가면서 난방을 고쳐줍니다. 이후 '오베'는 호스를 들고 차고로 갑니다. 호스를 차에 연결하여 자살을 시도하던 '오베'는 또다시 과거를 회상합니다. 과거 자신이 직접 리모델링하여 만들 집을 지역 공무원이 와 새로운 법이 생겼다며 집을 철거하라고 합니다. 그 날밤, 옆집에서 불이 났고, 이웃을 살리기 위해 불길을 뛰어들어갑니다. 그들을 구하고 돌아오니 '오베'의 집 역시 불이 납니다. 하지만, 공무원들이 불을 끄지 못하도록 '오베'를 막습니다. 그렇게 잘 곳이 없어진 '오베'는 철도 회사의 빈 기차에서 잠이 듭니다. 그 기차는 어느 곳을 향해 달려가고 있었고, 앞에 한 여인이 책을 보며 있었습니다. 그렇게 만난 여인에게 '오베'는 반하게 됩니다. 이후 3주 동안 같은 시간의 기차를 탔지만 그녀를 볼 수 없었지만, 다음번에 그녀를 만나면서 처음 데이트를 하게 됩니다. 그녀와 순식간에 사랑에 빠지게 되었고, 그녀는 주택기술자 과정을 알려주게 되었고 그녀 덕분에 '오베'는 주택기술자 과정을 수료하게 됩니다. 이후 '오베'는 그녀에게 청혼을 합니다. 그때 차고를 누군가가 두드리는 소리에 '오베'는 깨어나게 됩니다. 옆집 이웃의 남편이 사다리에 떨어졌다면서 급히 도움을 요청하게 됩니다.그 다음날 또다시 자살을 시도하기 위해 철도역 앞에 선 '오베'는 철도로 떨어진 한 남성을 구하게 되고 다시 집으로 돌아옵니다. 그 후 다시 집으로 돌아온 '오베'에게 이웃 '파르바네'가 운전을 가르쳐달라고 요청하게 되고 그다음 날 '오베'는 운전을 가르쳐주게 됩니다.
삶의 이유를 찾아가는 옆집 아저씨 '오베'
그렇게 '오베'는 '파르 바네'에게 운전을 가르쳐주고 아내와 매일 같이 갔었던 카페에서 '파르바네'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 이야기하게 됩니다. 옛 친구였던 '루네'에게 배신감을 느꼈던 순간들, 자신이 와이셔츠를 입은 사람들을 싫어하게 된 이유에 대해서 자신의 옛 경험들을 통해 이야기합니다. 그렇게 '파르 바네'와 좋은 시간을 보내고 집으로 돌아오면서 '파르 바네'는 아이를 봐달라고 부탁합니다. '오베'는 이를 수락합니다. '오베'는 '파르바네'의 아이들과도 좋은 시간을 보내며 점점 자신이 살아갈 이유를 깨닫게 됩니다. 한 날, '파르바네'는 아내의 유품들을 정리하자고 이야기합니다. 하지만 '오베'는 그녀가 여전히 자신의 전부이기에 유품들을 정리하는 것이 두렵다고 이야기합니다. 그리고 '파르바네'에게 자신의 아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사랑스러운 아내와 스페인 여행을 떠나다 불의의 사고로 인해, 아내는 걸을 수 없게 됩니다. 하지만 그녀는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공부를 하여 교사 자격증을 취득하여 자신의 꿈을 꿋꿋하게 이어나갑니다. 취직한 학교에서는 휠체어를 타고 올라갈 경사로를 직접 만들어주고 그녀는 출근을 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게 '파르바네'는 따뜻한 마음을 가진 '오베'를 점점 이해하게 됩니다. 또 다른 이웃인 '루네'와 '오베'는 오랜 기간의 오해를 풀기 위해 노력합니다. 요양병원의 공무원의 만행을 기자에게 알리면서 그들이 잘못한 행동들을 지적합니다. 그러자 그들을 줄행랑치고 도망을 갑니다. 오랜 기간의 '루네'와의 관계도 눈 녹듯이 풀리기 됩니다. 이후, 집으로 돌아가던 '오베'는 가슴을 움켜지고 쓰러지게 됩니다.
삶의 목적을 찾고 이는 또 다른 '오베'들에게
다행히도 병원에 실려온 '오베'는 다른 이들 보다 심장이 크다는 진단을 받고, 다른 곳에 이상이 없다고 판단 받습니다. 따라온 '파르 바네'는 철렁거렸던 가슴을 움켜잡으며 깨어난 '오베'를 보며 기뻐합니다. 그러자 임신 중이었던 '파르바네'의 아기가 태어나려고 하고 급히 이동합니다. 그 이후 '파르바네'에게 예쁜 아기도 태어나게 되고, '오베'는 기뻐합니다. 또 아내의 제자들이 그를 찾아와 함께 순찰을 돌기도 합니다. 점점 '오베' 곁에는 하나둘씩 누군가 채워지기 시작합니다. 그렇게 행복한 나날을 보내던 '오베'입니다. 그러다 눈이 오는 많이 오던 어느 날, '파르바네'는 이상함을 감지합니다. 아침이 8시가 지났는데도 불구하고 '오베'가 눈을 치우지 않았다는 것을 보고, '오베'에게 무슨 일이 생겼다는 것을 직감하고 남편과 함께 '오베'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오베'는 그토록 자신이 원하던 아내의 곁으로 떠난 것입니다. '오베'가 사랑스러운 아내를 다시 만나는 모습과 함께 영화는 끝이 납니다. 영화의 '오베'는 자신의 삶에 대한 목적을 잃어버리고 다양한 방법으로 자살을 시도하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 장면은 유사 우리의 삶과 비슷합니다. 사람들은 각기 다른 삶의 목적을 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의 인생 또한 쉽게 풀리진 않습니다. 삶 속에서 많은 부당한 일들과 억울한 일들이 있지만 삶의 목적이 있다면 꿋꿋이 앞을 나아갈 것입니다. 하지만, 우리의 삶의 목적에 대해 방향을 잃어버렸다면 '오베'와 같이 삶을 마감하려고 하는 이들도 많을 것입니다. 인생에 있어서 어떤 시련들이 우리에게 찾아옵니다. 하지만 그 부분을 어떻게 받아들이는지는 여러분들의 몫입니다. 그리고 우리는 각기 다른 삶의 목적이 있을 것입니다. 작은 것에 감사하며 자신의 삶의 이유를 찾아가 행복한 삶을 이어가야 합니다. 여러분들은 행복할 가치가 충분한 사람입니다.
'영화리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나에게도 언젠가 다가올 '투스카니의 태양' (0) | 2023.01.16 |
---|---|
자신의 꿈을 '11월의 하늘'에 쏘다! (0) | 2023.01.15 |
망설이지 말고 '줄리&줄리아'처럼 (2) | 2023.01.14 |
행복을 요리 하는 '아메리칸 셰프' (0) | 2023.01.13 |
과거를 지우고 현재의 '헨리의 이야기' (0) | 2023.01.12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