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도 안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두 남녀
예멘 왕자의 막대한 자금을 운용하고 있는 '해리엇'이 정부로부터 '사막에서 연어 낚시' 프로젝트를 이메일로 누군가에게 보냅니다. 반면에 해양 공무원이자 어류 박사인 '존스' 박사는 어처구니없는 일이라며, 절대 성공할 수 없는 일이라며 딱 잘라 거절합니다. 한편, 영국의 국정 홍보실에서는 이번 영국과 아프가니스탄의 싸움이 재 이슈화되어 어지러운 여론과 국제 정세 때문에 영국과 중동의 국가의 우호적인 이미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러한 이미지를 개선할 정보를 찾던 도중, 이 프로젝트가 눈에 들어옵니다. 국정 홍보실장은 어떻게든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든 실현시키기 위해 어떤 수를 써서라도 해내라고 지시합니다. '존스'는 그의 상사의 지시로 인해 반강제적으로 '해리엇'을 만나러 갑니다. '존스'는 중동의 날씨는 연어가 살기 어려우며, 물이 다 말라서 프로젝트는 절대 성공할 수 없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합니다. 하지만 '해리엇'은 생각하는 것보다 날씨가 더 좋다고 말하지만, '존스'는 의견을 바꿀 생각이 없습니다. 그렇게 의견을 조율하지 못하고 둘은 헤어집니다. 다시 회사로 돌아온 '존스'는 상사에게 이 프로젝트는 현실로 이루어질 수 없다고 말하지만, 상사는 정부에서 지시가 떨어졌다고 말하며, 강제적으로 '존스'에게 사인을 하라고 지시합니다. 이렇게 '존스'와 '해리엇'은 이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됩니다.
점점 현실화 되어가는 프로젝트
'존스' 박사는 이 프로젝트를 어떻게 성공할지 연구하기 시작합니다. 일단 연어를 어떤 식으로 운반할지에 대해 '해리엇'에 이론적으로 설명합니다. '해리엇'은 이 프로젝트에 관해 이론적인 내용을 듣고 현실 가능한 이야기라고 생각하여 기뻐합니다. 며칠 뒤 '존스'박사는 이 프로젝트의 주최자인 예멘 왕자를 직접 만나게 됩니다. 그는 '존스'가 낚시를 위해 만든 미끼 '울리 존스'라는 것을 언급하며 박사를 반갑게 맞이합니다. '존스'와 예멘 왕자는 함께 낚시를 즐깁니다. 저녁 식사에 초대받은 '존스'박사는 이 프로젝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해리엇'을 통해 이론적으로 사막에서 연어 낚시가 가능하다는 것을 전해 들은 예멘 왕자는 어떤 이론으로 프로젝트가 가능한 지 '존스'박사에게 묻습니다. 하지만, '존스'는 여전히 실현 가능하기가 어렵다고 말합니다. 이때, 예멘 왕자는 '존스' 박사에게 한 이야기를 하며 '존스'박사의 마음을 돌려놓습니다. 그렇게 마음을 다잡고 프로젝트를 시작하려고 할 때쯤, '해리엇'의 남자 친구가 아프가니스탄 파병 근무 중 실종되었다는 소식을 듣게 됩니다. 그 이후 '존스' 박사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연락을 취했지만, '해리엇'은 연락이 되질 않습니다. 그러자 '존스' 박사는 직접 그녀에게 찾아갑니다.
프로젝트는 계속 진행 중입니다
다짜고짜 찾아온 '존스'박사를 보며, '해리엇'은 비난합니다. 지금 자신의 상태가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프로젝트 이야기만 하려고 하는 '존스'박사가 원망스럽습니다. 하지만, '존스'박사는 그녀가 걱정되어 샌드위치를 전달합니다. 이에 마음이 열린 '해리엇'에게 '존스' 박사는 프로젝트의 성공의 가능성에 대해 말하고, 행운과 기적의 의미를 빗대어 표현하며 '해리엇'에게 용기를 붓 돋아 줍니다. 이로써 '해리엇'은 다시 용기를 내어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며칠 뒤, 두 남녀는 예멘 왕자를 만나서 갑니다. 하지만, 이곳에는 종교적인 이유로 서양의 기술을 반대하는 세력이 프로젝트를 그들을 막아섭니다. 또 다른 방면에서는, 살아있는 연어들을 예멘으로 옮기는 것을, 많은 영국의 환경 단체와 낚시꾼들이 강력하게 반대합니다. 이러한 이유들로 이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양식 연어를 사용하자는 의견을 제시하지만, '존스'는 이 방법은 옳지 않다고 의견을 제시하고, 예멘 왕자 또한 이 의견에 동의합니다. 그러자, 영국 국정 홍보 실장인 '맥스웰'은 이 프로젝트를 중단하자고 지시합니다. 이에 분노한 '존스' 도 이 프로젝트를 그만둡니다. 며칠 뒤, '존스'는 양식 연어도 가능할 수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예멘 왕자를 다시 찾게 되고, 다시 한번 프로젝트를 진행합니다. '존스'가 생각하는 이론에서는 이 연어들이 물길을 거슬러 갈 수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왕자에게 전달합니다. 많은 시간이 지난 뒤, 드디어 이 프로젝트를 많은 이들이 보는 앞에서 진행하게 됩니다.
믿음을 통해 기적을 만들어내다
드디어 대망의 '사막에서 연어 낚시' 프로젝트가 시작되었습니다. '존스'박사는 연어들의 방향을 살핍니다. 계속해서 하류로 이동을 하던 연어들이 갑자기 자신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움직입니다. 그들이 원하던 프로젝트가 성공하려는 찰나, 이 프로젝트에 반대하였던 세력들이 댐의 문을 개방하면서, 행사장은 쑥대밭으로 변하게 됩니다. 사실 예멘 왕자는 이 말도 안 되는 프로젝트를 성공시켜 종교가 아닌 사람들의 믿음으로 하나가 될 수 있다고 생각했지만, 뜻대로 되지는 못했습니다. 그렇게 이 프로젝트를 그만하려고 하자,갑자기 연어 한 마리가 뛰어오르는 장면을 그들은 목격하게 됩니다. 그들은 프로젝트를 다시 시작해 보기로 결심하며 영화는 마무리됩니다. 이 영화를 보면서 우리도 어떠한 희망을 가지고 끊임없이 도전합니다. 그 프로젝트가 실패할지 성공할지는 모른 체 가능하다고 믿으면서 앞을 향해 달려나갑니다. 우리의 프로젝트 또한, 여러 가지 이유들로 어려움을 부딪힙니다. 이때마다 우리는 재정비하고 더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마치 사막에서 연어 낚시라는 프로젝트처럼 말입니다. 이 영화 속의 예멘 왕자의 말이 인상 깊었습니다. '우리는 낚시를 통해 물고기를 잡기 위해, 많은 추위와 비바람을 견디면서 물고기를 잡기 위해 기다립니다. 그 이유는 우리가 물고기를 잡으려는 믿음이 있기 때문입니다'라는 말을 '존스'에게 말합니다. 이처럼 우리도 인생에서 수많은 프로젝트를 만들어보고 실행합니다. '올 한 해는 다이어트를 성공할 것이다', '자격증을 딸 것이다'라는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계획합니다. 우리의 프로젝트를 성공하기 위해 여러분들의 믿음으로 앞을 향해 한 걸음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여러분들의 믿음을 가지고 나아간다면, 분명 좋은 결과가 있을 것라 확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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