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른 이유, 같은 공간
'카터'는 오늘도 병실에서 퀴즈쇼를 즐겨 보고 있습니다. 그러자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자신의 병실 옆으로 들어온 환자가 있습니다. 그는 왜 1인 병실이 아니냐며 의사들에게 항의합니다. 이 항의하는 인물은 이 병원의 소유주인 '에드워드'입니다. 그 역시 몸이 좋지 않아 입원하게 되었습니다. '카터'는 가정을 위해 한 평생을 정비사로서 일을 한 인물입니다. 반면에 '에드워드'는 일찍 사업을 시작하면서 부유한 삶은 살고 있는 인물입니다. '카터'는 '에드워드'에게 자신의 가족사진을 보여주며 '에드워드'와 대화를 시작합니다. 서로가 너무 다른 삶은 살아온 두 사람은 카드게임과 대화를 통해 점점 가까운 사이가 됩니다. '카터'는 항상 노트에 무슨 글을 작성합니다. '에드워드'는 '카터'가 무엇을 계속해서 적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하지만 '카터'는 명확한 대답을 하지는 않습니다. 갑자기 의사가 들어옵니다. '에드워드'에게 살 수 있는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말합니다. '에드워드'는 많이 당황스러웠습니다. 하지만, 그냥 짜증만 낼 뿐이었습니다. '에드워드'는 '카터'에게 의사에게 묻고 싶은 것을 말해보라고 합니다. '카터' 또한 자신의 살 날이 얼마나 남았는지 궁금해합니다. 몇 분 뒤, '에드워드'와 같이, '카터' 또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전달받습니다. 서로의 마지막 날이 언제 될지 모르는 두 사람은, 카드 게임을 하면서 자신들의 속마음들을 이야기합니다. 그다음 날 '에드워드'는 구겨진 종이 하나를 집어 듭니다. '카터'가 작성하였던 버킷 리스트였습니다. '카터'가 죽기 전에 하고 싶은 모든 일들을 작성해 놓은 종이였습니다. '에드워드'는 종이 위에 자신이 원하는 리스트를 추가하여 작성합니다. 그리고 '에드워드'는 '카터'를 설득합니다. 자신들의 얼마 남지 않은 삶을 재미있게 살아보자고 말합니다. '카터'는 '에드워드'의 진심 어린 말에 동의합니다. 이 둘은 자신들의 버킷 리스트를 이루기 위해 여행을 시작합니다.
일단 도전해보고 즐기기
'에드워드'와 '카터'가 처음으로 경험하는 것은 바로 1만 2천 피트 위 상공을 뛰어내리는 스카이다이빙이었습니다. 그렇게 그들의 첫 번째 버킷 리스트 항목을 지울 수 있었습니다. '에드워드'의 전용기를 타고 그들은 프랑스에 도착합니다. '에드워드'와 '카터'는 프랑스의 고급 레스토랑에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러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딸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에드워드'와 딸은 10년간 만나지 않았습니다. 이를 듣고 '카터'는 버킷 리스트에 '딸 만나러 가기'를 리스트에 추가합니다. 하지만, '에드워드'는 성질을 내며 리스트를 지웁니다. 그다음 날, 이 둘은 이집트로 향했습니다. 이집트로 가 피라미드를 등반합니다. '카터'는 '에드워드'에게 고대 이집트의 사후 세계에 대한 정보를 이야기합니다. '카터'는 두 가지 질문을 던집니다. 첫 번째는 ' 자신의 삶에 만족했는가?' 두 번째는 '남들에게도 행복을 주었는가?'라는 질문에 '에드워드'는 두 번째 질문에 대한 답변을 쉽게 말하지 못합니다. 그러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딸 '에밀리'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에드워드'는 자신의 아내와 이혼하였고 자신에게 딸이 한 명 있다고 말합니다. 자신이 왜 딸과 연락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카터'에게 말합니다. 자신의 딸 '에밀리'가 남자 친구에게 맞은 사건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딸이 '에드워드'를 말렸지만, 그는 자신의 딸을 때린 남자를 응징하였습니다. 그러자 '에밀리'는 더 이상 '에드워드'를 보지 않겠다고 선언했었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보지 못했습니다. 그다음은 그들은 타지마할로 떠났습니다. 이 둘은 자신들의 유골들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카터'는 깡통에 자신들을 유골을 옮기고 가장 좋은 광경이 보이는 곳에 묻히길 바랍니다. 이 의견에 '에드워드'도 동의합니다. 또 이 둘은 히말라야를 보기 위해 티베트로 향합니다. 하지만, 폭풍이 거칠어지는 바람에 히말라야의 풍경을 볼 수 없었습니다. 어쩔 수 없이 그들은 홍콩으로 향합니다. 이 둘은 호텔에서 휴식을 취합니다. 그러자, '에드워드'에게 '카터'의 아내에게 전화가 걸려옵니다.
두려운 것에 도전해보기
이 둘은 그렇게 여행을 마치고 돌아갑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에드워드'의 비서는 자신의 딸 '에밀리'의 집 앞으로 '에드워드'와 '카터'를 안내합니다. 하지만 아직 마음에 준비가 되지 않은 '에드워드'는 이를 꾸민 '카터'에게 다짜고짜 화를 냅니다. 화가 잔뜩 난 '에드워드'는 그들의 버킷 리스트를 찢어버립니다. 그렇게 그들의 여행을 마무리됩니다. 각자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 '에드워드'와 '칼'입니다. '에드워드'는 쓸쓸한 생활을 이어갑니다. 반면 '카터'는 집으로 돌아와 가족들과 즐거운 식사를 보냅니다. 또 아내와 즐거운 시간을 보냅니다. 그러다가 '카터'는 발작을 일으키고 병원으로 옮겨집니다. 그다음 날 이 사실을 알게 된 '에드워드'는 급하게 병원으로 향합니다. 이미 '카터'의 상황은 어렵다고 의사에게 전해 듣습니다. '카터'는 '에드워드'에게 한 가지 이야기를 합니다. 루왁 커피에 관한 진실을 이야기하자 '에드워드'는 당황합니다. 이때 '카터'는 큰 소리로 웃습니다. 그러자 다시 붙혀진 버킷 리스트 종이에 자신의 리스트 한 가지를 지웁니다. '에드워드'는 함께 버킷 리스트를 지워가자고 하지만, '카터'는 자신이 얼마 남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리고 '카터'는 수술 실로 향합니다. '에드워드'는 '카터'에게 받은 편지를 읽습니다. 편지의 내용을 읽고 '카터'의 부탁을 듣기로 합니다.며 칠 뒤, '에드워드'는 자신의 딸 '에밀리'에게 향합니다. 이 둘은 자신들이 작성하던 버킷리스트뿐만 아니라 자신들의 인생 버킷리스트까지 완성하였습니다. 많은 시간이 흐른 뒤, '에드워드'의 비서가 이 둘의 유골을 히말라야 어딘가에 묻어두는 장면으로 버킷리스트를 완성하며 영화는 끝이 납니다.
인생의 버킷리스트
영화 버킷리스트를 보면서 '카터'와 '에드워드'의 삶은 정반대였습니다. 하지만, 그들은 얼마 남지 않은 시한부 인생이라는 공통점을 가지고 자신들이 인생에서 하지 못했던 '버킷 리스트'를 통해 자신에 대해 알아갑니다. 이 처럼 우리에게 큰 시련을 마주했을 때 스스로를 돌아봅니다. 그 전에는 현실에 각박한 생활 때문에 우리 스스로를 돌아보긴 쉽지 않습니다. 이런 시련들과 힘듦을 경험하고 우리는 성장합니다. 또 우리는 살아가면서 '꿈'이라는 허상적인 의미보다 '현실'을 선택하면서 우리가 하고 싶은 일들을 미루거나 하지 못합니다. 자신의 형편이 나아지면, 자신이 하고 싶은 일들을 찾기 위해 노력합니다. 그 때는 늦거나, 할 수 없는 때가 될 것입니다. 작고 사소한 것들이라도 무작정 시작해야합니다. 지금 우리가 무언가를 하고 싶을 때, 핑계나 이유를 찾는 것이 아니라, 일단 해보고 싶은 일을 시작해봐야합니다. 당신의 버킷 리스트는 당신의 마음 속에 항상 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도전하고 즐겨보고 이뤄봐야합니다. 당신의 인생은 소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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