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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리뷰

당신의 하루를 되돌아볼 '라스트 홀리데이'

by BurgunD 2023. 1.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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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스트 홀리데이(2006)

성실한 백화점 식기 판매원 조지아

이 영화의 주인공인 백화점 식기 판매원인 '조지아'입니다. 그녀는 열심히 자신이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씩씩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요리하는 것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일을 마친 뒤 장을 보고, 매일 다른 음식들을 요리하는 것이 그녀의 취미입니다. 또한 음식들을 자신의 이웃에게 나눠줄 정도로 마음씨가 따뜻한 인물입니다. 그녀는 자신과 같은 곳에서 일하는 '숀'이라는 남자를 마음속으로 좋아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크리스마스가 다가오고 있어, 그에게 크리스마스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다가가지만 그녀의 입은 쉽게 떨어지지 않습니다. 그가 판매하는 그릴만 하나 더 살 뿐이었습니다. 그렇게 시간이 지난 뒤, '숀'이 그녀에게 할 말이 있는 듯 다가오게 됩니다. '숀'이 '조지아'에게 꿈에 그리던 데이트 신청을 하려고 합니다. 그러자 그때, 너무 긴장되고 놀란 '조지아'는 주방 선반 문에 머리를 부딪히는 사고가 발생합니다. 그렇게 '숀'에게 업혀 병원을 가게 된 '조지아'는 머리를 다치게 되어 병원에서 CT 촬영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주 충격적인 결과를 받게 됩니다. 희귀 성 뇌종양이라는 판단을 받게 되는 '조지아'입니다. 그렇게 하루아침에 시한부 판정을 받게 된 '조지아' 앞으로 그녀에게 남은 시간은 4주뿐이며 치료에 발생하는 비용은 절망적인 금액입니다. 그렇게 항상 좋을 일이 생기길 바라며 열심히 살아온 '조지아'는 한 가지 선택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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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시간들을 자기자신의 행복을 위해

'조지아'는 이런 절망적인 상황에서 긴 생각 끝에 무언가를 결정을 하게 됩니다. 그녀는 제일 먼저 자신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됩니다. 그녀가 모아둔 돈과 어머니가 남긴 채권 그리고 퇴직연금까지 자신의 전 재산을 정리하여 그동안 그녀가 꿈꿔왔던 것들을 직접 실천하기로 합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이 좋아하는 셰프를 만나기 위해 프랑스로 여행을 떠납니다. 그녀는 그녀의 행복을 위해 하지 못했던 것들을 직접 해보기로 합니다. 먼저 비행기를 타고 이동을 하는 데, 좁아터진 좌석 때문에 불편했던 조지아는 항공사에게 불만을 표출하면서 이코노미석에서 일등석으로 업그레이드합니다. 그다음, 프랑스에 막 도착한 그녀는 택시 줄이 너무 긴 것을 확인하고 주변 헬기 대여점을 발견하고 헬기를 타고 목적지로 이동합니다. 호텔에 도착하자 그녀가 예약해둔 방은 2시간이 지나서야 준비가 된다고 합니다. 그래서 그녀는 남아 있는 대통령 특실을 이용하게 됩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을 화려하게 만들어줄 쇼핑도 하게 됩니다. 그렇게 자신의 행복을 위해 노력하던 그녀는 그토록 원하던 '디디에' 셰프의 요리를 맛보기 위해 디너에 참석합니다. '디디에 셰프'는 같은 요리를 만들지 않는다는 말을 듣고 '조지아'는 모든 요리를 주문하게 됩니다.모든 요리를 주문한 '조지아'에게 다가오는 '디디에 셰프'입니다. 그 모습을 본 유명 인사들은 '조지아'의 정체에 대해 궁금해지기 시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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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행복을 즐기는 조지아

조지아'는 호텔에서 호화로운 생활을 보냅니다. 그녀는 스파, 피부 관리 그리고 스노보드 레슨 등 자신이 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다양하게 경험하게 됩니다. 한편 그녀의 소식이 궁금한 그 '숀'은 병원을 찾아가 '조지아'의 상황을 알게 되어 비행기 공포증을 극복하고 그녀가 있는 곳으로 달려가게 됩니다. 한편, 항상 '조지아'를 탐탁지 않아 했던 '크레이건'인 백화점 대표는 그녀의 직업과 정보를 알아내기 위해 호텔 직원을 고용하기도 하고, 다른 사람을 통해 그녀의 정보를 캐냅니다. 그리고 유명 인사들과 함께 자리한 '조지아'의 정보를 그들 앞에서 실토하게 됩니다. 하지만 '조지아'는 당당하게 이야기하고 그녀의 얼마 남지 않은 상황에 대해서 직접 이야기하게 됩니다. 그러자 주변에 있던 사람들은 냉대한 반응을 보이며 '크레이건' 곁을 모두 떠나갑니다. 반면 검사를 진행했던 의사는 '조지아'에게 오진을 내린 것을 알게 되고, 호텔로 팩스를 보내게 됩니다. 그 시각 홀로 남은 '크레이건'은 자살 소동을 일으키게 됩니다. '조지아'는 그에게 다가가 이야기를 하며 그를 달래고 있던 찰나에 그녀의 짝사랑인 '숀' 과 그녀의 진단이 오진이었다는 걸 호텔 직원은 알리러 옵니다. 그렇게 그녀는 자신이 삶이 절망스럽다고 생각하였는데, 좋은 소식들을 통해 자신이 사랑하던 '숀'과 연인이 됩니다. 또한 그녀의 꿈이었던 레스토랑을 차리게 되며 자신의 행복을 누리게 됩니다.

 

나의 소중한 시간에 대해서 다시 생각해보다

라스트 홀리데이를 보면서 제가 느낀 점은 이렇습니다. 우리는 삶을 살아오면서 자신의 처지에 대해 원망만 하지 어떠한 큰 상황이 닥치지 않고선 변화하지 않습니다. 영화의 주인공인 '조지아'는 오진이였지만, 시한부 판정을 받고 그녀의 삶의 방향성은 크게 달라집니다. 이처럼, 저는 자신의 시간을 자신에게 얼마나 많이 사용하고 있는지 살펴보았습니다. 항상 미루고, 대충 넘어가고 노력하지 않는 저 자신에게 조금은 미안한 감정이 생겼습니다. 우리는 언제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서 하루를 생활합니다. 누군가는 '돈'을 위해서 또 누군가는 '꿈'을 위해서 노력합니다. 하지만 같은 시간 속에서 어떻게 시간을 사용할지는 나 자신에게 달려있습니다. '조지아'처럼 항상 꿈을 가능성만 가지고 바라보는 것이 아닌 꿈을 위해 직접 실현해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또한 항상 당당하고 다른 사람들을 생각하는 '조지아'의 모습에 저 또한 마음가짐을 어떻게 해야 할지 다시 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소중한 시간을 통해, 나의 미래와 꿈을 위해 노력하며 앞으로의 나의 시간을 소중히 하고 나를 한 번 더 사랑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앞으로 남은 삶에 대해 감사함을 느끼고 좀 더 나를 위해서 열심히 살아가야겠다고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나의 시간들을 헛되이 쓰지 않도록 해야겠다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이렇게 우연히 보게 된 영화이지만, 많은 감동과 저의 소중한 시간에 대해 생각을 할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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