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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범도 흉상 이전에 대한 이슈

by BurgunD 2023.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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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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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8월 24일,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을 포함한 독립운동가 5명의 흉상을 이전할 계획을 발표하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육군사관학교는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 활동을 했다는 이유를 들어 흉상 이전을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결정은 한국 사회에 큰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이력>

대한독립군 총사령관. 포수 출신으로 정식 군사교육은 받은 바 없으나 1895년 을미의병 시기부터 20년 넘게 항일 전쟁에 가담하였으며, 경술국치 이후인 1910년대 말에서 1920년대 초에는 만주에서 무장 투쟁을 전개하였다. 봉오동 전투의 주역이다. 만주에서의 항일투쟁이 약화되자 민족자결주의를 외치는 소련으로 이동하였다. 스탈린주의자들에 의한 소련 국가폭력의 피해자 중 하나로, 1930년대 소수민족 박해 당시 여타 고려인들과 함께 카자흐스탄으로 강제이주당했다. 대한민국 정부가 1962년 건국훈장 대통령장을, 2021년 건국훈장 대한민국장을 추서 하였다. (나무위키)

 

일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 활동을 했더라도, 그가 독립운동에 기여한 공적은 인정받아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이 공산주의 활동을 한 것은 반국가적 행위이며, 군사학교에 그의 흉상이 있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주장했습니다.

 

논란이 커지자, 육군사관학교는 8월 31일, 홍범도 장군 흉상은 다른 곳으로 이전하되, 다른 독립운동가 4명의 흉상은 그대로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하지만 이 결정 역시 논란을 잠재우지 못했습니다.

 

홍범도 흉상 이전 논란은 한국 사회의 이념 갈등을 다시 한번 드러낸 사건입니다. 

 

<논란의 쟁점과 주장하는 내용>

출처: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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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란의 쟁점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는 크게 두 가지 쟁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첫 번째 쟁점은 홍범도 장군의 공적과 과거 행적에 대한 평가입니다. 두 번째 쟁점은 육군사관학교의 국가관과 역사관에 대한 문제입니다.

첫 번째 쟁점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독립군 활동과 소련에 입당 후 북한군 창설을 둘러싼 논란이 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대한제국 육군 참장으로, 1919년 3·1 운동 직후 대한독립군을 조직하여 항일 투쟁을 주도한 인물입니다. 그는 1920년 10월의 청산리 전투에서 일본군을 대파하는 전과를 올렸으며, 1922년에는 몽골로 망명하여 몽골군의 군사 교관으로 활동했습니다.

그러나 홍범도 장군은 1945년 해방 이후 소련에 입당하여 북한군을 창설했습니다. 이로 인해 홍범도 장군의 공적이 폄훼되는 논란이 제기되었습니다. 일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이 독립운동가로서의 공적은 인정하되, 북한군 창설은 그의 공적을 훼손하는 행위라고 주장했습니다.

 

두 번째 쟁점에서는 육군사관학교의 국가관과 역사관에 대한 문제입니다. 육군사관학교는 대한민국의 군사 교육기관으로, 국가관과 역사관의 함양이 중요한 교육 목표 중 하나입니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이전될 경우, 육군사관학교의 국가관과 역사관에 어떠한 영향을 미칠지가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일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이전될 경우, 육군사관학교의 국가관과 역사관이 왜곡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범도 장군은 건국훈장 대한민국장 수훈자이며, 그의 공적은 대한민국의 역사와 떼어놓고 생각할 수 없다는 것입니다.

반면, 다른 일부에서는 홍범도 장군의 흉상이 이전될 경우, 오히려 육군사관학교의 국가관과 역사관이 더욱 굳건해질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홍범도 장군의 과거 행적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그 공적과 잘못을 모두 인정하는 것이 진정한 애국이라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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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학교의 교육 목표와 흉상 이전의 관계에 대해서는 다음과 같은 주장들이 있습니다.

  • 군사학교는 국가 안보와 국방을 위해 헌신하는 인재를 양성하는 곳이다. 따라서 군사학교에는 공산주의 활동을 한 인물의 흉상이 있으면 안 된다.
  • 군사학교는 국가의 역사와 전통을 계승하는 곳이다. 따라서 독립운동가의 흉상을 존중하고 보존하는 것은 중요하다.

 

홍범도 장군의 흉상 이전 문제는 한국 사회의 민족주의와 반공주의, 국가관과 역사관에 대한 다양한 논란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이 문제는 단순히 홍범도 장군 한 사람의 공적과 과거 행적을 평가하는 차원을 넘어, 한국 사회의 근본적인 문제들을 들여다볼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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